부산시 기장군이 피서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기장 일광·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환경 정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간호사,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켜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나선다.
또 기장군은 각종 문화행사를 개장 기간에 두 해수욕장에서 열 예정이다. 먼저 일광해수욕장에서는 내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7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오는 8월 2~4일 제23회 기장갯마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갯마을 축제에서는 일일 해녀체험, 어부체험, 갯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문화 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갯마을 미스트롯, 갯마을 별밤 나이트 등 공연이 열린다.
임랑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17~18일 2019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는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특유의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일광, 임랑해수욕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고 안전하며 즐겁게 휴가를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니 많은 분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