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래미안 연지2구역’을 재개발해 건축하는 ‘래미안 어반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 수는 1360가구로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 TH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 TH 1가구 ▲123㎡ TH 2가구 ▲125㎡ TH 1가구 ▲126㎡ TH 2가구 등이다. (TH=테라스하우스)
내부 시설은 피트층 특화 하우스,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 나선다. 특히 피트층 특화 하우스는 지하 피트(PIT) 공간을 활용한 복층형 공간으로 미술, 음악 등 작업실이 필요한 세대 또는 2세대 거주가 필요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타입이다.
또 래미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은 조명, 가전 등의 주거시스템과 IoT를 결합해 현관부터 거실, 침실, 욕실까지 맞춤형 환경을 자동 구현할 수 있다. 방문자 영상 통화기능과 카카오와 연동된 챗봇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프라는 어반파크란 이름에 걸맞게 단지 안팎으로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먼저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고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 수목, 미술 작품이 어우러진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여건은 연지초등학교가 아파트와 바로 접해있다. 또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의 교육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래미안 어반파크의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404만원이며 계약금은 1차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하며 다음날인 27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이어 16~19일 4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