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4~25일과 내달 1~2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행복마을학교 등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00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와 함께 기획한 이번 워크숍은 학생 참여형, 융합형 수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 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교장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지능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교육 공간 혁신’에 대한 고민과 지향점을 토론하게끔 하는 자리다.
오는 24~25일에는 일반학교 교장 50명이, 내달 1~2일에는 부산다행복학교장 50명이 각각 참여한다.
참여 교장들은 창원 행복마을학교와 지혜의 바다(도서관)를 견학한 뒤 ‘미래학교 더하기 공간 주권’ 및 ‘행복마을학교 알아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어 분임을 나눠 부산대 교수 6명과 토의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은 교장선생님들이 학교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고 미래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공간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