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 양산 소재 ㈜대한오토텍 사업장에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맨 오른쪽)이 스마트공장 도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경남권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18일 경남 양산시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한 기보 전체 임원,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총 40여명의 간부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양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관계기관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전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인과 함께 경남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 ‘㈜대한오토텍’ 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어 기보의 스마트공장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지역 기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기보 간부들은 양산 비즈니스센터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주요 경영 현안 점검 ▲상반기 업무실적, 하반기 계획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 개선 사항 등이 논의됐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정부의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이 지역의 산업 현장에서 견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