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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공단, 원양어선 국제 옵서버 양성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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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18 16:36:39

남극해에서 크릴 조업과 음향 자원 조사를 하는 원양어선 모습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가 국제 옵서버(조업 관리 감독, 조사관) 선발, 교육, 훈련 업무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분야 연구기관인 수산과학원에서 국제 옵서버의 선발, 교육, 훈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수산자원관리공단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현재 수산자원조사원(국내 옵서버)을 관리하고 있어 국제 옵서버 인력 양성에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옵서버 운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국제 옵서버가 제출한 자료의 수집, 활용, 디브리핑(국제 옵서버가 조사 자료를 국제 수산기구에 제출하기 전 관련 전문가 검토) 등 업무는 이전과 같이 수산과학원이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 김현태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있어 국제 옵서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수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 옵서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UN 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2002년부터 국제 옵서버 제도를 도입해 현재 41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 옵서버는 매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되며 2주간의 교육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해 활동하게 된다.

국제 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미화 달러로 하루 최대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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