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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록페, 최종 라인업 공개… god·악뮤·김필 등 출동

올나잇 캠핑장·시외 셔틀버스·SRT 및 숙박 패키지 등 타지 관람객 대상 관광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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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18 15:25:47

‘아이돌계의 전설’ god가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했다. (사진=sidusHQ 제공)

부산시가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동안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인 3차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3차 라인업에는 god, 악동뮤지션, 김필, 윤딴딴, 해리빅버튼, 나이트레이지, 타이코 일렉트로 컴퍼니, LA 브릿지, 라펠코프, 더 포니, 갱키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또 내달 중순 결정되는 JTBC 슈퍼밴드 우승팀도 부산록페에 합류한다.

27일 헤드라이너는 최근 뮤직 페스티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아이돌 레전드’ god다.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윤계상을 제외한 손호영,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데뷔 5주년을 맞는 악동뮤지션도 지난달 전역한 이찬혁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 외 JTBC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의 탑2 밴드 가운데 한 팀도 무대에 오른다.

또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 출신으로 유명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에 참여했었던 김필과 ‘부산록페 터줏대감’ 하드락 밴드 해리빅버튼도 출연한다. 그 외 대민 신예 밴드 ‘타이코 일렉트로 컴퍼니’ ‘LA 브릿지’ ‘라펠코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케미컬 브라더스, 넬, 잔나비, 로맨틱 펀치 등과 더불어 메탈, 모던락, 펑크락, 일렉트로니카, 케이팝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9개국 28개팀이 모두 확정됐다.

올해도 주제별 3개 삼락·그린·프린지 스테이지가 준비돼 있으며 뮤지션별 출연 시간이 담긴 타임 테이블은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타지 관람객을 위한 올나이트 캠핑장, 7개 노선 시외 셔틀버스, SRT 할인 패키지, 숙박 할인 패키지 등이 운영된다.

티켓은 2일권 8만 8000원, 1일권 6만 6000원 2종류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멜론티켓’ ‘예스24티켓’ ‘하나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료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대중성을 고려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부산국제록페는 유연한 자세로 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며 “유료화 첫해임에도 티켓이 부산을 비롯한 수도권, 영남권 등에 골고루 판매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판매 수익 전액은 부산국제록페에 다시 쓰이는 만큼 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관람 희망자는 티켓 구매를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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