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미디어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오는 7월 4일까지 ‘바디럽(BODYLUV)’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어커머스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활용, 짧고 재밌는 영상으로 마케팅 하는 방식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바디럽 팝업스토어는 본점 8층 특설매장에서 운영되며, 생활 속 불편함에 착안해 이를 개선하는 작은 아이디어 상품들을 기획하고 유통, 판매하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품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마약베개’, ‘마약매트리스’, ‘퓨어썸샤워기’, ‘제로더스트마스크’ 등이다.
상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지 못하는 미디어커머스의 단점도 보완했다. 롯데백화점은 블랭크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인도 등 해외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채널인 ‘웨이보’, ‘샤오홍슈’ 등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해 온-오프라인에서 방문 고객 수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