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8 10:01:46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시·도별 과학 대중화 사업,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과기부가 ‘과학관법’ 제4조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와 3개 기관(해수부, 농진청, 기상청) 평가대상 가운데 최우수 1개와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해 시·도별 과학관 지원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시·도별 평가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별 소재 과학관과 지자체 운영 과학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 대중화 사업과 시 소재 5개 과학관(과학교육원, 어린이회관, 과학체험관, 유아교육진흥원, LG 사이언스 홀) 주관 사업이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자체 정책 비전, 정책 연구를 통한 과학 정책 방향성 정립 ▲신규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 과학 문화 확산 사업 추진 ▲시 주도 협력망 통한 지역 과학관과의 유기적 협력 ▲지역 내 프로그램 공유 ▲과학 해설사 공동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과학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며 꾸준히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자체 산하 과학관 간 협력, 교류를 이끌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 점이 과학 문화 활성화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