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7 16:46:07
한국남부발전㈜이 소속 발전소를 순회하며 각 본부장과 노조지부와 청렴 실천 협약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손성학 상임감사가 최근 발전소를 순회하며 7개 발전본부 본부장과 지부위원장 간에 청렴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렴 실천에 노·사가 따로 없으며 공동의 노력으로 청렴 1등 공기업을 달성하자는데 회사와 노동조합의 뜻이 모이며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발전 전 임직원은 청렴으로 하나 되는 남부발전을 약속했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성학 상임감사는 지난달 31일부터 7개 발전본부와 지부위원장 간 협약 체결 전 일정을 함께하며 “청렴이 남부발전의 문화로 내재화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직원이 청렴 자부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때 부패 근절과 공기업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감사실, 윤리부서, 인사부서 등으로 청렴 TF팀을 새로 조직해 청렴 정책을 보다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본사와 7개 발전본부에 청렴 활동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청렴 실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