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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웅동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 활성화… 안전사고·교통체증 예방

임시 주차장 개장 일주일 만에 신항 이용 8개 운송사 100여대 섀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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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17 16:34:39

부산항 신항 웅동에 있는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 부지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신항 배후단지 일대 웅동 유휴부지에 최근 조성한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이 개장 일주일 만에 ‘컨’ 트레일러 운송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BPA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1190-3번지 웅동 배후단지 내 나대지 2만 7450㎡(약 8300평)에 섀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12일 개장했다.

BPA에 따르면 개장 일주일 만에 화물차 섀시 주차장에 운송사 소유 섀시 100여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항 웅동 및 북 ‘컨’ 배후단지 도로변 일대에 불법 주차해 있던 이들 섀시가 이곳으로 이동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해당 일대 물류 흐름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 섀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컨’ 운송사는 ㈜KCTC와 롯데글로벌로지스㈜, 셋방㈜ 등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이용하는 8개사로 최근 BPA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회사들이다.

해당 섀시 임시 주차장은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배후단지 일대 섀시 불법 주차가 심화돼 안전사고 위험과 함께 교통 체증에도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

㈜KCTC 이승렬 부장은 “BPA가 신항 배후단지 도로에 주차해 있는 섀시를 수용하기 위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토록 해줘서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해소와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BPA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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