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시민의 목소리를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축한 대시민 참여채널 ‘휴메트로 1번가’를 오늘(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휴메트로 1번가는 ‘시민 경영 제안’ ‘시민에게 물어봄’ ‘시민 참여마당’ 등 시민의 적극적인 공사 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섹션들로 구성됐다.
메인 섹션인 ‘시민 경영 제안’은 대표적인 시민참여 시스템이다. 시민이 도시철도 경영에 대한 제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으며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 투표 단계에 부쳐진다.
이 단계에서 100명 이상의 참여와 과반 찬성을 얻은 제안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사 경영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공사 경영계획에 반영된다.
또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테마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는 ‘시민에게 물어봄’과 시민 기관사 체험 및 신차 제작설명회 참여 등 행사 신청이 가능한 ‘시민 참여마당’ 섹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구성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