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7 14:09:55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통시장 미식투어’와 ‘온라인 미식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재)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 ㈜덕화푸드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오는 20일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작 ‘멘타이 삐리리(매콤한 명란)’를 국내 최초 상영한다.
또 푸드필름페스타 기간인 오는 20~21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초량전통시장 도슨트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공사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덕화푸드, 전통시장 해설사 이희준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부산 근대사 중심지 초량시장 내 대표상점을 시작으로 데어더하우스에서 우수식품을 활용한 셀프 쿠킹클래스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멘타이 삐리리’ 영화 제작 감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 미식 투어 콘텐츠를 알리고자 부산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식신’ 웹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명란 초성 퀴즈 등 미식 콘텐츠 홍보 프로모션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우수식품과 전통시장 도슨트가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미식과 역사를 새로이 재해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