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이 ‘수업 혁신 챌린지’ 1호 강의를 맡을 강사로 부곡여중 신선희 교사를 지목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교원들이 다음에 강의할 교사를 지명해 릴레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에듀 테크 활용 수업 혁신 챌린지’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교육청은 ‘수업 혁신 챌린지 연수’를 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경성전자고 이분여 교사가 ‘AI 스피커 인공지능 기술 수업 활용 방안’을 주제로 수업 사례를 공유한 뒤 다음에 강의할 교원을 지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이 지난달 16일 수업 혁신 챌린지 1호 강의를 맡을 강사로 부곡여중 신선희 교사를 지목했다.

신선희 교사는 지난달 23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교육적 활용(수학)’을 주제로 강의한 뒤 오는 20일 강의할 이분여 교사를 지명한 것이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해당 연수는 교원들의 자발성과 동료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방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