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내달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9 U-12 전국유소년·여자야구대회’의 감독자 회의를 지난 12~13일 기장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했다.
감독자 회의는 리틀부 129개팀과 초등부 81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회 경기 규정과 선수단 행동 지침 등을 전달하고 대회 대진표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3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0일 동안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와 월드컵 빌리지,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다.
리틀부는 5개 리그, 초등부 4개 리그, 여자부 1개 리그로 각 리그별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KBSA와 기장군이 공동 주최하며 KBSA,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한편 이 대회는 내년에도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며 오는 2021, 2022년에는 기장군에서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야구팬 및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