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김해국제공항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13일 ‘김해국제공항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편의와 서비스 증진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했다.

공모기간 중 총 10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외부 전문가(관련 학과 교수 등)와 내부직원을 통한 심층 심사와 대국민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대합실 내 공항 주변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안내기 설치’가 선정돼 부산지역본부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그 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3건이 각각 선정됐다.

정덕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열린 서비스 경영체계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국민이 이용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안하며 국민이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발굴된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는 공항 운영에 적극 반영해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