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4 16:22:12
롯데쇼핑이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에 발맞춰 남성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층에 있는 자연주의 화장품 ‘프리메라’에서는 거친 남성의 피부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유지하는 올인원 제품 ‘맨 오가니언스 세범 컷 플루이드’를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 구매 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단독으로 동일 제품 샘플 10㎖를 추가 증정하며 당일 5만원 이상 남성 제품 구매 시 남성 구둣솔과 구둣주걱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또 닥터자르트 매장에서는 남성을 겨냥한 ‘닥터자르트 포 맨 비비 블록 기획세트’를 2만 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 구매 시 BB크림과 기초 올인원 제품, 스팟 케어를 추가 증정한다.
LG 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인 ‘후’는 남성 라인 ‘공진향:군’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해 판매한다. 이는 산삼 성분과 동충하초 성분을 조합 처방해 남성 피부를 한층 가꿔주는 기초 라인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후’ 매장에서는 당일 화장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화현 6종 여행용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샤넬 화장품은 지난 1월 처음으로 남성 메이크업 라인 ‘보이 드 샤넬’을 공식 출시했다. 이는 남성 메이크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핵심 아이템 3종(파운데이션, 립밤, 아이브로우)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여성 제품과 달리 무겁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런 발림성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홍성욱 잡화팀 팀장은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한 ‘그루답터’가 가세하며 업계에 맨즈 뷰티 바람이 불고 있다. 그루답터는 두발과 수염을 다듬는 ‘그루밍’과 ‘얼리어답터’의 합성어로 그루밍에 대해 남들보다 앞서가는 남성을 뜻한다”며 “화장품 시장에 남성이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며 맨즈 뷰티 시장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세대별, 개인별 취향과 선호 차이가 뚜렷한 만큼 관련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