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2019 부산원아시아 페스티벌(BOF)’에서 대중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우수 공연콘텐츠 발굴을 위한 ‘메이드 인 부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공고했다.
메이드 인 부산은 부산의 우수 문화공연 상품화와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 중심 콘텐츠 발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미스터리 판타지 매직쇼 ‘스냅(SNAP)’이 메이드 인 부산 작품으로 선정돼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2019 뉴빅토리 시어터의 초청을 받아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지역 제작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다.
BOF 2019 메이드 인 부산은 대중음악, 문화, 예술 공연 콘텐츠 중심으로 형식과 장르 제한 없이 대중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고 BOF와 연계해 즉시 공연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어 3차 공개 쇼케이스 평가를 통해 최종 1개팀을 선발하고 BOF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3차 공개 쇼케이스는 ‘시민 관객 평가단’을 꾸려 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BOF 2019 메이드 인 부산의 자세한 공모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접수 기간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K-POP 중심 한류 문화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9일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화명생태공원과 해운대 문화광장 , 영화의 전당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