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0 대입 대비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예체능 계열 대학 입시는 학생부보다 실기 비중이 높고 개인별 실기 능력을 정량 평가하거나 점수화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입시 상담을 받기 어려워 사교육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설명회는 입시 지도와 진학 정보에 정통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일선 학교 입시전문가 교사들이 나와 음악, 미술, 체육 계열의 대입 전형과 지원 전략 안내 등으로 진행한다.
이날 서울 대원여고 정치훈 교사가 음악 계열의 전반적인 전형 이해와 수능, 실기 능력이 필요한 정시 모집 대학별 지원 전략 등을 안내한다.
이어 부산 반여고 박해원 수석교사가 미술 계열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진학 지도를 한 경험과 최근 입시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부산 동아고 심형준 교사가 체육 계열에 대한 전반적인 전형 이해와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 설명회에서 일반고에서 예체능 계열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 설명회가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