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13일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CG 부산’의 발단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발단식은 올해 새로 구성된 ‘CG 부산’ 선수단이 모두 모여 네트워킹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G 부산은 지난해부터 전문성과 e스포츠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매니지먼트제를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CG 부산을 책임질 6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게임 종목별 운영사는 지난해에 이어 오버워치의 ㈜인트로엔터테인먼트 6명의 선수들이 함께 하게 됐다.
또 ▲리그오브레전드 ‘빅픽처인터렉티브㈜’ 선수 5명 ▲왕자영요 ‘㈜창운코리아’ 선수 5명 ▲포트나이트 ‘지지케이’ 선수 4명 ▲배틀그라운드 ‘㈜맥스틸’ 선수 4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소민’ 선수 4명이 합류해 총 6개 종목 28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최종 선정된 6개 운영사는 올해 CG 부산의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선수, 코치진 활동비로 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발굴, 육성 등 다양한 e스포츠 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