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3 17:29:52
부산시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3일 밝혔다.
회기 첫날인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시교육청의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에 이어 9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본부 등의 조례안, 동의안 등에 대한 안건 심사와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한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시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4조 3555억원 대비 4046억원이 증가한 4조 7601억원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승인안 등을 최종심의,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 진행하는 5분 자유발언은 ▲노기섭 기획행정위 ‘대리운송업체 기사들에 대한 불법적 요금 편취 폭리 고발 및 부산교통공사 셔틀버스 운행 가능성 여부 결과 요구’ 등 ▲손용구 기획행정위 ‘개발사업에 따른 재해 위험성 관련 평가 실시 촉구’ ▲김혜린 경제문화위 ‘부산 문화 생태계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오은택 경제문화위 ‘황령산 배수지 확보 통한 시민 물 복지 실현’ ▲정상채 경제문화위 ‘제로페이 시스템 활성화 추진 실태 점검’ 등 ▲이주환 교육위 ‘일자리 창출 등 시장 공약 사항 점검 및 공공 와이파이 용역비 1억원 문제점 지적’ 등 ▲김광모 교육위 ‘미인가 대안학교의 교육권 평등 보장 위한 노력 촉구’ ▲고대영 도시안전위 ‘시민의 심리적 현실 공유 및 심리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 제안’ ▲최도석 해양교통위 ‘보행권 침해 등 부산 전역 도로변 가로등 현수기 게시 대책 마련’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