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21일까지 ‘2019 부산시 기술창업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창업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우수 창업자 위주로 40여개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1월 이후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로 기술제조, ICT, 4차 산업 관련 사업 아이템에 대해 우선 선발한다.
신청서는 오는 21일까지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내달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창업자들에게는 수익 모델 개발부터 투자 유치 등 사업 형태별로 그룹식 밀착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사항은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홍보 등에 필요한 초기 사업화 자금 500만원 ▲5000만원 한도의 장기 저리 창업자금 보증 지원 ▲전담 컨설팅 ▲그룹별 맞춤형 교육 ▲창업 공간 무료 제공 등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선발된 창업자들을 위한 보육 공간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와 서면 전포동에 있는 부산플러스센터 등의 창업 보육시설에 최대 2년 동안 무상 입주를 지원한다.
또 사후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공 판로지원 ▲글로벌 투자 유치지원 ▲크라우드 펀딩 지원 ▲창업 인턴지원 ▲업종별 네트워킹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최헌 창업지원본부장은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육성된 창업기업들과의 네트워킹과 지역 창업지원기관들과의 연계 지원 등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 모집에 우수한 창업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