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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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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6.13 09:46:43

펑칭펑 지리자동차 부총재(왼쪽)와 김종현 LG화학 사장(오른쪽)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 1위 기업인 지리(吉利)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지리자동차 연구원에서 펑칭펑(馮擎峰) 지리자동차 부총재,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 자동차가 50:50 지분으로 각 1034억원을 출자한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해 2021년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2022년부터 지리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공급된다.

2018년 1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중국 현지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지리자동차는 2020년부터 판매량의 9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2021년 이후 보조금 정책이 종료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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