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AI 김조원 사장(왼쪽)이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 증서를 전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김조원 사장이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과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을 예방하고 각 군 장학재단에 1억원씩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과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전달돼 각 군에서 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AI는 이번에 공군, 해군뿐 아니라 육군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과 해병대 ‘덕산장학회’에도 후원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김조원 사장은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 안전을 수호하는 각 군 장병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순직한 장병의 자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