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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경남에 이어 부산 방문… 지역 발전 협력 다짐

오거돈 시장의 동남권 신공항 언급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신중한 모습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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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11 15:41:02

11일 오전 부산시청을 방문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이 오거돈 부산시장(중앙)과 이정호 부산연구원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10일 경남도에 방문한 데 이어 11일 부산과 울산을 방문했다.

양정철 원장은 지난 10일 경남발전연구원과 정책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부산시와 울산시를 차례로 방문해 부산연구원과 울산발전연구원에 정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부산을 방문한 양정철 원장은 “오거돈 시장님은 불굴의 의지로 부산의 새로운 장을 연 소중한 분”이라고 말문을 트며 “저희가 부산연구원과 같이 부산 발전에 보탬이 되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협력하고 싶어서 제안을 드렸다. 부산연구원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발전에 필수적인 것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양 원장에 말을 꺼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 발전을 위해 너도 나도 없고 진보, 보수도 없다.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특히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부산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으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양정철 원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양 원장은 “대한민국에서 부산이 민주화의 성지이면서 산업화의 성지인 곳이라 생각한다”며 “산업화 결과가 부산 경제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두 연구원도 합심하겠다. 더 나아가 다른 정당도 정파를 초월해 부산 발전을 위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하는 토대를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오거돈 시장에 답변했다.

또 오거돈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이 필요함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랜 세월동안 국가 균형발전에 소홀한 감이 있다. 모든 것이 서울 공화국이라 하지 않나”라며 “모든 것이 다 서울 중심인 현상을 해결하고 국가 균형 발전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 민주연구원에서도 많은 힘을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방문이 총선을 염두한 것이라는 한국당의 지적에 양 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정쟁으로 가지 말고 좋은 정책, 좋은 대안으로 함께 갔으면 좋겠다”며 “필요하면, 다른 야당 싱크탱크와 부산 발전을 위해 함께할 틀을 제안한다면 적극 협력할 생각이다. 이런 행보를 정치적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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