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10 16:50:51
오는 12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가운데 부산도시철도의 미래상은 물론 부산교통공사의 취업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종합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철도기술산업전은 2년 주기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철도 행사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25개 부스로 개방형 홍보관이 마련돼 예년보다 더욱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올해 공사는 총 4구역으로 나눠 도시철도의 다양한 면을 소개한다. 먼저 ‘안전·편의 Zone’에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안전기술과 교통약자 서비스를 전시한다.
또 ‘건설·운영 Zone’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노포~북정선을 비롯해 국내 최초 트램 도입이 거의 확실한 오륙도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구개발 Zone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상시 대피 시스템과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처음 마련된 ‘공사 채용 상담 Zone’은 공사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취업준비생에게 다양한 정보를 준다. 이 밖에도 전동차 모의 운전연습기 등이 운영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시장은 “전 세계 첨단 철도기술이 소개되는 자리에서 공사의 기술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우리 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