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G(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 협의체) 사무국이 내년도 제24차 ACG 연차총회의 개최기관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을, 개최지로는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를 신청해 내년에 열리는 제24회 ACG 연차총회 개최기관으로 선정됐다.
ACG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현재는 한국예탁결제원이 ACG 의장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내년도 총회 개최로 글로벌 리딩 CSD(중앙예탁결제회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지게 됐다”며 “내년도 총회를 통해 부산을 홍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관련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해당 총회를 금융 한류 확산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