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술기반 장애인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 장애인기업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지난 7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기업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포용 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우대 지원, 소셜벤처 판별과 평가 지원, 장애인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장애인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장애인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창업 지원, 판로·기술 지원으로 기업의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향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장애인기업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영업점별로 F&D(Friendly&Dedicated) 기업 서포터 1인을 지정 운용함으로 장애인기업이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보증 진행 과정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를 0.3% 감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