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관내 전 중·고등학교 교사 324명을 대상으로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사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워크숍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예방 교육과 상황 개입에 대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 김정은 예방홍보팀장이 부산지역의 학생 도박문제 실태 등을 알려준다.
이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예방홍보부 윤진욱 선임이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에게 청소년기 도박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 등과 연계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치유 상담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수업지도안’ 3종을 관내 전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