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07 17:33:57
국립부산과학관이 지난 6일 프랑스 유니베르시엉스(Universcience)와 전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베르시엉스는 프랑스의 대표 과학관인 ‘과학산업관’과 ‘발견의 전당’으로 이뤄진 연합기관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986년 개관한 과학산업관은 프랑스의 과학기술을 선보이는 과학관으로 유럽 과학관의 성공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또 발견의 전당은 지난 1937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를 계기로 문을 연 과학박물관이다.
부산과학관은 내달 유니베르시엉스의 대표적인 ‘저온 현상 탐구’ 전시전인 ‘COLD’전을 특별 초청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특별기획전 ‘COL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술, 인력 지원 ▲전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홍보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세계적인 전시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과학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활발한 전시 교류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