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6.07 17:25:08
부산문화재단이 지역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문화 인력을 키우기 위해 ‘2019 청년 문화 인력 양성, 청년 University’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University는 지역 청년문화 주체(예술가, 기획자 등)를 대상으로 형식적인 인력 양성 과정이 아닌 대학 수준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인력을 양성해 청년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교육 아카데미 ▲명사 특강 ▲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사진에는 신혜성 와디즈 대표, 홍대 상상마당 김혜영 큐레이터, 공윤영 잔다리 페스타 대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등 국내 정상급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후에는 팀별 과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 기획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멘토링 과정이 끝나고 난 뒤에는 2차 실무과정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기획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거주 청년으로 교육, 사업 전체 일정에 참여 가능한 자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의는 선발 시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현장 탐방 등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