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예술체육대학은 소속 동아리인 '드래곤보트'가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수산부장관배 제13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최강팀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초 서울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드래곤보트 동아리는 '드래곤보트 12인승 대학부 오픈(OPEN)' 부문에서 1위(동아대A)와 3위(동아대B)를 차지, 시상대에 함께 섰다.
'드래곤보트 12인승 대학·일반부 우먼(WOMAN)' 부문에서도 동아대우먼 팀이 우승했으며, '카누 대학부 오픈' 부문에서도 동아대 A, B 팀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 2위에 올랐다. '카누 대학·일반부 우먼'에선 동아대우먼 팀이 3위로 들어왔다.
훈련부장을 맡고 있는 이동욱(체육학과 4) 학생은 "'최선에 의한 최고'라는 동아리 슬로건을 항상 가슴에 품고 악조건 속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대 드래곤보트 동아리는 소규모 팀으로 시작해 지난 2015년 정식 동아리로 거듭났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도맡아 차지하는 최강팀으로 꼽힌다.
지난해엔 '제1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와 '제11회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 대회',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아라뱃길 국제 드래곤보트 대회' 등에서 1~2위, '홍콩 국제드래곤보트 대회' 준결승 진출 등 뛰어난 활약으로 '2018년 동아대 우수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동아리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