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지역 기업 CEO와 관계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 신보 포럼’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보 포럼은 지역 내 리더들과 함께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인문, 과학, 예술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신보가 특별 강연 형태로 진행하는 지식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오경 감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로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스타다.
임오경 감독은 시련의 시간과 해외 무대 진출 과정에서 역경을 극복한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가는 데 있어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로서 항상 중소기업의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