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부산대학교를 ‘이노폴리스 캠퍼스’로 지정하고 5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은 대학의 기술혁신 역량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의 아이템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술창업 기업을 창업·육성한다.
부산대는 멀티캠퍼스 기반 융·복합 분야의 창업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산업기술의 거점을 마련하고 향후 20여건의 창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4개의 특성화 캠퍼스를 통해 ▲의생명과학(경남 양산) ▲농생명바이오(경남 밀양) ▲메디컬 바이오분야(서구 아미동)의 연구성과를 융·복합해 관련 산업 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부산특구 관계자는 “지역거점대학인 부산대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면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 양질의 창업이 되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