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올해 제64주년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부산중앙공원 충혼탑에서 노사가 함께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공원 충혼탑에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부산지역 전몰, 순직 군인, 경찰,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78위의 영령이 봉안된 영현실이 있다.
이날 참배식에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최해관 행복복지본부장을 비롯해 김동우 노조위원장, 변인수 노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혼탑에서 헌화, 분향, 묵념에 이어 영현실 참배, 간담회 순으로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추연길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고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본받아 공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