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지난 4일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 등으로 상향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 달성 등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