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은 5일 부산연제우체국 관할 연산1동 일대를 집배원과 함께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통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의 집배원과 함께 근무하며 노동시간 감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묵묵히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들을 격려했고 배달 중 만난 지역 주민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집배원들에게 작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현장근무에는 집배원 이륜차 안전사고 감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초소형 전기차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운행해 안전성, 편의성 등을 확인했고 올해 하반기에 우정사업본부 전체 1,000대가 배치될 계획이다.
김성칠 부산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집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소통경영을 통한 고품격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