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6.05 15:29:45
부산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는 창의 융합 지식을 갖춘 스마트 로봇 미래 공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1기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캠프'를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중등부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상상 아카데미-K-12 로봇 설계 캠프' 40명, 고등부 1·2학년을 위한 '창의융합 아카데미-공감 기술봉사 캠프' 40명 등 동남권 중·고등학생 총 8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은 일부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11기 캠프의 전 과정이 부산대 내에서 이뤄진다. 지난 9기까지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10기부터는 참가자를 별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인 '창의상상 아카데미-K-12 로봇 설계 캠프'는 미래명함 만들기, 3D 모델링 및 3D 장비 체험을 진행한다. 부산대 강사진의 로봇 구동 원리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실제 로봇을 제작해 구동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인 '창의융합 아카데미-공감 기술봉사 캠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커 공간인 부산대V-SPACE 투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초 기술들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익히고,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명품을 구상하게 된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공과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및 진로지도를 통해 공과대학 및 진로에 대해 갖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습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 교육인증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