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6.05 12:08:1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년과 13년에도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예방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고양시는 위기가정의 사례관리를 통해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들이 있는 가정 중 경제적으로 빈곤하거나 한부모나 조부모 위탁가정 중 선별된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저소득층이나 기초수급자 가정의 아이들이 총 3400여 명이 있으나 그중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는 700여 명의 아동들이 있는 가정을 사례관리를 통해 가정방문을 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중앙 및 현장점검단에 의해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으며, 고양시는 6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사업 계획부터 협력기관, 대상자 선정, 수혜자 평가, 후원기증자에 대한 사후조치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수혜자, 제공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보건복지부장관상, 2017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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