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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시민연대와 ‘시민공원 공공성 확보’ 재차 협의

시민단체 측 “부산시가 시민공원 공공성 회복 노력 의지 있다면 지원군 자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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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05 09:35:16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김종기 대표가 오거돈 시장에게 부산시민공원 공공성 확보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일 부산시민공원 공공성 확보를 위한 부산지역 시민사회 상설연대기구와 만나 재차 시민공원 인근 재개발 현황에 대한 상호 협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접견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공공성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환경회의가 ▲시민공원 공공성 확보 위한 부산시 대안 설계 ▲재정비촉진지구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시민공원 공공성 확보 당위성 대시민 홍보를 요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거돈 시장은 “하야리아 부대 기지였던 곳이 어떻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는지 떠올려야 한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시민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행정 절차상 한계가 있겠지만 시민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공공성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시민사회 상설연대기구 측은 “시민공원의 가치가 경제 우선 개발 논리에 가려져선 안 된다. 이미 내려진 결정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결정은 바로 잡아야 하므로 시 차원의 확실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할 것”이라며 부산시에 당부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반발 의사를 밝혀왔던 재개발 조합 측에서도 대화의 분위기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며 “여러분들과는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니 공공성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공공성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월 29일 시민자문위원회를 통해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사업의 공공성 확보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정비사업 진행 시 공원에 미치는 일조 영향을 검토하고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사업 공공성 확보에 대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한 최종 자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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