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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운영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김포도시철도 안전 개통 '파란불'

정하영 시장 중재로 극적타결…29일 파업 막고, 도시철도 안전개통과 임직원 복지향상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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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6.04 10:16:26

김포골드라인 운영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골드라인운영 노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3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골드라인운영(주) 권형택 대표, 김포도시철도 노조 이재선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의 29일 밤샘 중재 돋보여 

특히 이번 협약은 정하영 시장이 노사 관계자들과 밤을 새가며 중재를 해 지난 29일 극적인 타결로 파업을 막고 얻은 결실이어서 더 가치가 있다. 결국 그동안 숙원이었던 김포도시철도가 예정대로 오는 7월 27일에 안전하게 개통하는데 문제가 없게 됐다. 그에 더해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임직원 모두의 복지향상도 이뤄냈다.

김포골드라인운영 노사정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 내용은 4개 항목으로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개통, 상여금 지급 등 임직원 복지향상, 법령과 제도 등 단계적 변경, 노사정 협의체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서 체결식에는 노조 측에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최준식 위원장과 김포도시철도지부 이재선 지부장이, 운영사 측에서는 김포골드라인운영(주) 권형택 대표가, 김포시 측에서는 정하영 시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없다면 김포도시철도의 안전운행을 담보할 수 없다 판단해 노사정 협상테이블을 마련, 적극 중재한 결과 오늘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협약서 체결은 7월 27일 안전한 개통이라는 45만 김포시민에게 주는 큰 선물"이라고 협약서 체결 의의를 강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김포골드라인운영(주) 노사정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29일 밤샘 협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김포시)


이어 "사람이 중심인 사회, 노동이 중요한 사회가 김포도시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오늘 체결한 상생협약을 노·사·정 모두가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충실히 지켜 나가 전국에서 모범적인 도시철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준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진심을 가지고 시민의 발이 되도록 원만히 협상을 중재해 준 김포시와 정하영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김포도시철도가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언급했다.

 

김포골드라인(주)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서 4가지 내용

김포골드라인운영(주)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서의 4가지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7월 27일 김포골드라인의 안전한 개통은 물론 시민편의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둘째,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2019년 내 임금인상과 상여금 및 가계 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하반기에 노·사간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셋째, 김포시는 2016년 6월 이후 법령과 제도 등 환경변화 요인에 따른 변경사항을 단계적으로 조속하게 이행한다

넷째, 노·사·정은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김포골드라인의 인력구조, 조직발전 등 전문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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