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9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매년 대표 창업기업을 클럽별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연간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밀리언 클럽’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브라이트 클럽’ 투자 유치 실적을 기준으로 ‘플래티넘 클럽’ 3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밀리언 클럽 가입 자격은 연간 매출액 5억원 이상인 기술 창업기업이다. 올해 신규로 가입한 38개사를 포함 총 15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인건비, 공간 임대료 지원 등이 주어진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 선정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브라이트 클럽은 올해 30개사가 신규 가입한다. 선정된 회원사에는 기업당 8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통합 멤버십 혜택도 주어진다.

플래티넘 클럽에는 부산 내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 매출 증대,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난 21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는 올해 플래티넘 클럽으로 선정된 21개사를 대상으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고용 확대와 지역 창업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새로 선정된 대표 창업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에 이어 부산지역 창업기업과 창업 지원기관, 민간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제2회 부스터’를 마련해 기업 소개,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