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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스카이팀 의장‧IATA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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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06.03 10:29:20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장단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스카이팀은 6월 1일 오후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스카이팀 회장단 회의(SkyTeam Alliance Board)를 열고 조 회장을 의장(SkyTeam Alliance Board Chairman)으로 선출했다. 스카이팀 회장단 회의 의장의 임기는 2년이고, 제한없이 연임이 가능하다.

앞으로 조원태 회장은 스카이팀 회장단 회의 의장으로서 의제들을 사전에 검토하고 결정해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를 이끄는 한편,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스카이팀의 또 다른 도약을 주도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0년 6월 대한항공, 아에로멕시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4개 회원사가 창설한 스카이팀은 현재 19개 회원사가 175개 취항국가, 1150개 취항도시를 연결하며, 연간 6억30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이어 조 회장은 2일 서울에서 열린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며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IATA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다.

앞서 고(故)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6년 이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여덟 번 연임해왔다.

 

한편,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은 이번 IATA 서울 연차총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회가 항공업계의 기회라는 선물이 어디 있는지, 그것을 둘러싼 위기라는 포장을 어떻게 하면 잘 뜯어내고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항공업계가 발견한 기회와 가능성들이 고객들은 물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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