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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년 만의 A매치 등 국제스포츠대회 5건 신규 유치

6월 축구 A매치·7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등 개최… 탁구대회서 남북단일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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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03 10:05:22

2017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부산에서 오는 7일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를 시작으로 국제탁구대회, LPGA, 동아시안컵 국제축구대회, 내년 초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총 5건의 국제스포츠대회가 열린다.

특히 내달 2일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와 내년 3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시가 대회 준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호탄은 축구가 쏘아 올린다. 오는 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부산에서 열리는 A매치는 지난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이다. 예매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랜만의 A매치 개최를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잔디 보호를 위해 대관을 금지하고 대한축구협회 실사단에 부산 유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왔다고 밝혔다.

축구 열기는 탁구가 이어받는다.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 출전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남·북 양 국가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오픈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 불가리아, 헝가리, 스웨덴, 체코 등이 출전한다. 시는 대회 기간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회 회의도 유치해 탁구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도 초대형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기장군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다.

총상금 200만달러(약 24억원)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LPG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프로선수 72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인 아시아드CC는 미국 본부가 공인하는 LPGA 코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내달 1일부터는 명칭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한다.

또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도 열린다. 이는 한·중·일이 2년 주기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대회로 부산에서 성인축구 국제대회를 단독으로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는 내년에도 이어진다. 내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회원국은 총 229개국으로 올림픽을 제외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대 최고의 대회를 치르겠다는 목표로 경기 여건 조성에 집중하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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