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가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 병원간호인력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간호사회 주최, 간호인력취업교육 부산·울산 센터와 벡스코 공동 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부산지역병원 48곳과 1146명의 구직 희망자들이 참여해 총 7531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많은 졸업예정자 간호대 학생 4학년생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활발한 구직, 구인 활동이 이뤄졌다.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는 간호대 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지역 간호부서장들을 면접관으로 한 모의 면접 부스, 병원 선택과 병원 적응에 대해 선배 간호사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진로상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부산시간호사회 황순연 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간호사의 잦은 이직,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역 병원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 경력 단절 간호사, 간호대학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양질의 부산지역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