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산복도로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 협력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산복도로 여행 활성화 여건 조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추진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여행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산복도로 자원, 콘텐츠 등을 활용한 투어, 체험 상품과 복합 문화 시설, 관광객 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운영 가능한 업체로 총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200만원까지 상품 정착과 판매 활성화에 필요한 물품 제작, 구매, 추가 서비스 운영비, 홍보 콘텐츠 제작비 등을 상품·서비스 형태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공사가 추진하는 산복도로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 참여와 여행 관련 앱 플랫폼, 공사 SNS 채널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상품 매력도, 지속가능성, 이용객 만족도 등 지원 운영 결과를 토대로 2개사를 선정해 가을 여행주간 기간에 확대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산복도로 일대에서 상품, 서비스 등을 운영 제공하고 있는 민간업계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산복도로 여행 콘텐츠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