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31 15:59:56
부산은행이 지역 내 고용환경 개선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난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19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박람회는 BNK부산은행과 부산시 공동 주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고용노동청이 주관, 후원했다. 이날 지역 중견·중소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고용 우수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식품 안전기업 등이 참여한 ‘현장 면접 특화존’과 가상현실(VR) 면접, 진로 선호도 검사·해석,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체험관이 별도 운영됐다.
또 인공지능(AI) 취업지원관, 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사진 촬영, 면접 정장 대여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샀다.
특히 부산은행은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 1200만원의 면접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무료 경영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과 인재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는 기업이 안정돼야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