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제2회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목표와 대학생활 설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양필수 교과목인 '창의적 대학설계'를 이수한 후 각자의 △성격과 적성 △꿈과 비전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 △장·단기 목표 △단계별 대학생활 로드맵을 그림, 도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문서 형태로 작성했다.
기초교양대학은 학생들이 제출한 대학생활 계획안을 구체성·독창성·공감성·실현가능성·전달성 등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등학생 시절 방송부 활동과 신문 스크랩 대회 경험을 담아 '대학설계, 퓰리처상을 위한 첫걸음'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은 현승헌(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주체적으로 쌓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김 학장은 "교양의 목표는 삶의 나침반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꿈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계획적으로 목표를 실천해 소중한 꿈을 이루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품어 세대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시상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선 '제2회 창의적 대학설계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소감 발표와 대학생활 계획에 대한 피드백, 공모전 관련 개선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