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5.31 10:48:16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38개사 2억 5083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9개사 1억 1921만주이며 코스닥시장은 29개사 1억 3162만주다.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대비 75.6%(1억 797만주)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1.6%(3280만주)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 규정, 거래소 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