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31일 오후 3시 부산시 연제구 연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원 190명을 대상으로 ‘수업 탐구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수업 혁신을 위한 부산지역 교원의 자발적인 모임인 ‘수업 탐구 교원공동체’가 마련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대구제일중학교 이상현 교장이 ‘교육 과잉의 시대, 어떤 수업을 할까?’를 주제로 좋은 수업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안내한다.
이어 참가 교원들은 ▲‘토의, 토론으로 학생 중심 수업 만들기’ ▲‘교실을 들썩이게 하는 초 간단 발표법’ ▲‘Teaching Style Up으로 매력 있는 선생님 되기’ 3개 분임으로 나눠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수업 탐구 교원공동체는 오는 7월과 9월에도 2차례에 걸쳐 아카데미를 열고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교원들이 탐구한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업 나눔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원들이 자발적인 열정으로 펼치는 수업 탐구의 장인 아카데미로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