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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국내 학생용 책·걸상 규격 개정 이끌어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면 개정 추진 회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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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5.31 10:25:53

18년간(1997~2015년) 고1 학생 체격 변화표 (자료제공=국가기술표준원)

국내 학생용 책·걸상 한국산업표준(KS) 규격이 부산시교육청의 개정 요청에 따라 전면 개정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용 책·걸상 규격은 지난 2001년 정해진 뒤 개정된 사항이 없다. 때문에 현재 제작되고 있는 학생용 책·걸상 규격이 학생 체형과 교실 내 여건(반 학생 수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학생들의 체형이 반영되지 못한 책·걸상의 사용으로 올바르지 못한 학습 자세와 척추 이상이 우려된다는 문제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 평균 신장과 체중의 점진적 증가, 학급당 학생 수 감소 등 현 상황에 적합한 책·걸상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 국가기술표준원에 규격 개정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학생용 책·걸상 KS 규격 개정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조속한 시일 내 실시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향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학생용 책·걸상 표준 전면 개정이 완료되면 개정된 규격의 책·걸상을 학교에서 구매해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박익용 시설과장은 “학생용 책·걸상 규격이 개정되면 장시간 학습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편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 환경 변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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